The Genesis : Jarvis + Inspire

Jarvinspire는 Jarvis + Inspire의 합성어로 ChatGPT가 여러 모로 고생해서 지어준 이름입니다. (관련된 포스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완성되면 링크를 넣어둘게요)


한국 스타트업에서 일잘러가 되고 싶은 Jarvis

Jarvis는 대략 2016년부터 사용해왔던 제 닉네임인데요, 많은 분들께서 생각하시는 아이언맨의 그 자비스가 맞습니다. 2016년 즈음에 어느 한 회사의 사외이사를 겸하게 되었는데, 이 회사에서는 영어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어서 저도 영어 닉네임이 하나 필요하게 되었습니다(당시까지만 해도 영어 이름이나 닉네임이 없었음). 그래서 어떤 닉네임을 써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당시 유행하던 영화 중 아이언맨이 떠올랐었고, 그 중 제가 가장 닮고 싶어했던 자비스를 선택해서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 자비스를 가장 닮고 싶었냐면 아이언맨이 질문하고 요청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자비스는 막힘없이 대답하거나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일잘러 이런 느낌입니다. 저도 일에 대한 욕심이 많고, 또 그 결과물의 퀄리티도 많이 신경쓰는 점이 있어 지금까지도 자비스가 롤모델에 가깝습니다.


일상을 보낼 때 언제 가장 행복하세요?

이 질문을 작년에 받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상당히 목적지향적으로 살아가는 유형에 가까운데, 신기한 것은 그 목적을 달성한 것에 대해 그렇게 크게 기뻐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세운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그건 오히려 당연한 것에 가깝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질문이 저한테는 꽤 어려운 질문에 속했고, 답을 내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회고해보니 다음과 같은 순간들에서 저는 행복했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순간들도 있지만, 카테고리로 묶여 블로그의 Theme으로 사용할만한 것들을 추리면)

  • 아침에 샤워할 때 잘 안 풀리던 일의 해결 방법이 갑자기 생각나는 유레카 모먼트
  • 색다른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하려고 시도했던 순간
  • 나의 조언이나 피드백이 타인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느끼는 순간
  • Facebook, Linkedin, Youtube를 통해 색다른 관점을 얻게 된 순간

이렇게 정리해보니, 결국 제가 영감을 얻거나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순간들이 일상에서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를 통해서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Inspire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2023년 초에 ChatGPT를 접하게 되면서, Softr나 Webflow같은 노코드 툴과 함께 Zapier와 같은 Integreation Tool에 대해서도 같이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업무 자동화나 업무 효율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물론 그것에 비해 너무 늦게 접한 것도 사실이네요..) 이런 도구들을 빨리 활용해보고 싶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대략 8년 정도 스타트업 쪽에서 일을 했지만 그 동안의 경험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뭐라고 할까,, 순간 순간 머릿속에서 꺼내 쓰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적당할 것 같네요. 대단한 경험과 통찰은 아니겠지만 저의 작은 경험이 이 쪽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앞서 적은 도구들을 활용하기 위한 콘텐츠의 소재로서 괜찮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Jarvinspire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Jarvinspire의 운영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노코드 툴이나 Zapier, Airtable등의 3rd Party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구조를 설계하고 개선한다.
  2. 포스팅을 할 때 Chat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3. 스타트업 종사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실무 내용을 많이 반영한 포스팅을 한다.

About Jarvis

패션 스타트업 Brandi의 초기 멤버로 5년 간 재직했습니다. 브랜디에서는 개발, 마케팅, HR을 제외한 전 업무 영역을 경험해봤었고 이후 소개팅 어플 Glam을 만드는 Cupist에서 2년 간 COO를 담당했습니다. 그 외에도 이랜드 전략기획실, 윈드디자인 사외이사 등의 경력이 있습니다.

자세한 경력은 링크드인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더 많이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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